1월 17일 ●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 경기 프리뷰 ●

●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 경기 프리뷰 ●
◆ 현대건설 예상 라인업
김다인, 모마, 정지윤, 위파위, 양효진, 이다현, 김연견
◆ IBK기업은행 예상 라인업
김하경, 빅토리아, 이소영, 황민경, 이주아, 최정민, 김현정
◆ 경기 프리뷰
2024년 1월 5일,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두 팀은 현재 각각 2위와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봄 배구를 위한 승점 확보에 매우 중요한 경기로,
특히 현대건설이 현재의 부진을 끊고 반등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홈팀 현대건설 분석
현대건설은 현재 14승 6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다소 부진한 상황입니다.
팀의 에이스인 모마와 양효진의 공격 성공률이 하락세를 보이며, 위기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정지윤 선수의 리시브 문제가 전반기 후반부터 불거지며 팀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김다인 세터의 토스도 아쉬운 점 입니다.
허리 부상 문제로 인해서 그런지 토스의 질이 떨어지며 이는 공격수들이 볼 처리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모마의 공격이 상대 블로커에게 읽히는 상황이 많아지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과 디그에서 여전히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 후 홈 경기라는 점에서 오늘 경기에 강하게 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승점이 필수적이며, 오늘 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원정팀 IBK기업은행 분석
IBK기업은행은 현재 11승 9패로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빅토리아가 본인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인 41득점(공격 성공률 44%)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김희진과 이소영이 경기 출전 시간을 늘리며 팀에 활력을 주려 했지만,
아직 기대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육서영선수 및 다른 국내 주요 공격수들의 기복 있는 경기력이 팀 전체적인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빅토리아의 득점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현대건설의 블로킹에 막힐 경우
다른 득점 루트가 부족해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현대건설이 유리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건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홈에서 경기를 준비했으며, 블로킹에서의 강점을 살려
빅토리아를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기업은행은 체력적인 부담과 빅토리아에 지나치게 의존한 공격 패턴이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 PICK
- 현대건설 승리: 홈 경기와 블로킹의 강점을 살려 우위를 점할 가능성.
- 현대건설 핸디캡 승리: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감을 되찾는다면 셧아웃 가능성도 충분.
- 3.5세트 오버: 두팀다 최근 폼이 엄청 좋은건 아니여서 셧아웃 경기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