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WSH : 맥켄지 고어(2승 2패 3.4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13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고어는 닥터 K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그러나 호투 뒤 부진이 거의 일상화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

BAL : 케이드 포비치(2패 6.3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포비치는 역시 기대를 하면 안되는 투수라는걸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원정 변수도 있고 작년 낮 경기에서 너무 약했던 투수인지라 기대는 어렵다.

선발 : 워싱턴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WSH : 트레버 윌리엄스는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페러와 로페즈가 2실점하면서 승리는 날아가버렸다. 다행히도 그들에게는 훌륭한 마무리 피니건이 있었고 어찌됐든 세이브. 그러나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기 그지없다.

BAL : 스가노의 7이닝 3실점 이후 8회말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그레고리 소토는 깔끔하게 결승점을 내주면서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다. 현재 이 팀의 불펜은 정말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 특히 좌완 불펜진이 약해도 너무 약하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WSH : 스가노와 소토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그 중에 3점은 홈런이었다. 스가노의 투구가 대단하기도 했지만 8회말에 결승점을 뽑아낸 워싱턴의 집중력도 남다른 모습. 이정도라면 벨트웨이 시리즈 스윕도 가능해졌다.

BAL : 윌리엄스와 워싱턴의 불펜 상대로 3점. 홈런 군단인데 홈런이 나오지 않으니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득점권에서 12타수 1안타는 볼티모어는 볼티머오라는 말이 나오게끔 하는 포인트. 득점권 부진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스가노는 나름대로 자신의 역을 해줬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볼티모어가 불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편. 현재의 볼티모어는 좌완 상대로 리그에서 가장 부진한 팀이고 어찌됐든 고어는 에이스급 투수다. 포비치의 투구가 관건이지만 낮 경기에 너무 약하고 워싱턴은 좌완 상대 타격이 나쁘지 않은 팀이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워싱턴 승리

승1패 : 워싱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