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는 잭 리텔(9승 8패 3.62)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리텔은 투구의 기복이 조금 있는 편. 이적 이후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고 있는데 홈이라는 점은 분명히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오타니 상대로 터진 노엘비 마르테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드디어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중요할듯.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수터의 투구가 영 불안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매튜 리버라토레(6승 11패 4.27)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5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4.1이닝 3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버라토레는 8월 한달간 3패 5.40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투수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애쉬프래프트와 라미레즈 상대로 조던 워커의 2점 홈런 포함 4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 클러치 상황의 부진은 계속 문제가 될수 있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제 몫을 하는 중.

신시내티는 시즌 첫 스윕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좌완 상대 부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장거리포 의존도가 높을 듯.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선 강속구가 아닌 리텔이라면 어느 정도 승부가 가능해 보이는게 이번 경기의 포인트다. 후반 접전의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신시내티의 불펜이 더 좋다는 점이 포인트다. 후반에 강한 신시내티 레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