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CLE : 개빈 윌리엄스(4.5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3이닝 5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윌리엄스는 시즌 초반 출발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작년 홈 경기에서 7패 6.55 피안타율 .309로 극도로 부진했는데 이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CWS : 조나단 캐넌(1패 3.12)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캐넌은 홈 개막 시리즈의 호투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역시 원정 약점을 극복하는건 쉽지 않아 보인다.

선발 : 좋지 않은건 막상막하

불펜진

CLE : 로건 앨런의 4.2이닝 1실점 투구 이후 3.1이닝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막았다. 그러나 마무리 클라세가 1사 만루를 자초했고 결국 1실점을 허용하면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만일 터크먼의 햄스트링이 터지지 않았다면 동점 확정. 마무리 어쩔거냐 마무리.

CWS : 션 버크의 3이닝 조기 강판 이후 5이닝동안 3명의 투수들이 노히트 노런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막아냈다. 확실히 패하고 있을때의 투구는 엄청나게 좋은 편. 그러나 이게 1점차 이내로 접어들면 엉망이 된다.

불펜 : 그래도 역시 클리블랜드 우위

타격

CLE : 션 버크 상대로 카를로스 산타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릴때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4회부터 8회까지 무안타라는건 이 팀의 진정한 현실이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덤. 호세 라미레즈 혼자 야구하는것 같다.

CWS : 로건 앨런과 클라세 상대로 2점. 홈런 없이 2점인데 잔루가 11개다. 그만큼 소득 없는 야구를 했다는 것. 화이트삭스 입장에선 9회초 2사 만루에서 바르가스의 적시타때 터크먼의 햄스트링으로 인해 동점을 만들지 못한게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번 시리즈 타격은 포기 레벨.

타격 : 안좋은 쪽으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현재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1점차 승부라는건 3차전도 접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분명 불펜에 있어선 클리블랜드가 더 낫긴 한데 소모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양 팀의 선발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접전일거고 타자들은 조금 더 힘을 내겠지만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신뢰하는거 아니다. 불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신승을 거둘것 같다.

예상 스코어 4:3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1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