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SD : 현재로선 카일 하트(2승 2패 6.66)의 등판이 매우 유력한 편. 시즌 초반과 시즌 후반의 투구가 많이 다른 편인데 이번 복귀전 역시 기대는 쉽지 않은 편. 그야말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줄 것이다.

TEX : 잭 라이터(4승 5패 4.2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라이터는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반면 원정의 라이터는 그야말로 극과 극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기대는 어렵다.

선발 : 텍사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SD : 스티븐 콜렉은 5.1이닝 6실점의 부진. 한번 터지면 박살이 나는 콜렉의 특징이 그대로 나오고 말았다.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타선이 그걸 따라가지 못했다. 그나마 승리조 휴식에 만족해야 할듯.

TEX : 패트릭 코빈은 6이닝 2실점의 호투. 직후 등판한 루크 잭슨이 2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나머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그러나 가르시아의 마무리는 최근 흔들리는 중.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D : 코빈과 잭슨 상대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점 홈런 포함 4점. 그러나 득점권에서의 6타수 1안타가 말해주듯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고 말았다. 잔루는 10개. 9회말 2사 만루를 놓친건 아쉬웠다.

TEX : 콜렉과 호잉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11안타가 말해주듯 전체적으로 타격감은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득점권에서의 7타수 3안타 역시 주목 포인트. 한번 터지면 확실히 무섭다.

타격 : 텍사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텍사스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에서 샌디에고가 하트를 올릴지 왈드론이 나올지 다른 투수가 나올지는 결정이 되지 않았지만 텍사스의 화력을 막는건 쉽지 않을듯. 락커와 코빈 상대로 고전한 샌디에고 타선이 라이터를 공략하는건 쉽지 않다. 그리고 텍사스의 불펜은 어찌됐든 보기보다 쓸만하다. 힘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