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MIA : 애드워드 카브레라(3승 2패 3.4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브레라는 6월부터 확실히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홈에서 3경기동안 19이닝 1실점이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MIL : 브랜든 우드러프가 드디어 메이저 복귀전을 치른다. 2023년 5승 1패 2.28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뒤 어께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우드러프는 근 2년여만의 복귀전이다. 무서울 정도로 철저하게 재활 등판을 하고 왔는데 일단 5이닝 정도는 잘 해결해 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MIA : 칼 콴트릴은 3.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그러나 이후 불펜이 무려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확실히 홈 기준이라면 이 팀의 불펜은 꽤 강하다고 할수 있다.

MIL : 채드 패트릭은 5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임무 완료. 스타워스에게 허용한 홈런이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8회초 등판한 미어스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게임 오버. 쾨니그의 투입 타이밍을 바꿨으면 좋았을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MIA : 패트릭과 미어스를 공략하면서 케빈 스타워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 득점력이 치고 올라오지 못한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그래도 9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

MIL : 콴트릴 상대로 초반에 2점. 문제는 1차전과 다르게 불펜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했다는 점이다. 10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나오긴 했지만 스피드의 아쉬움이 발목을 잡았다. 큰 것 한 방이 필요할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드디어 사이버 투수에 가까웠던 우드러프가 돌아온다. 그러나 긴 이닝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변수가 있는 상황. 최근의 카브레라는 팀이 기대한 모습이 나오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그리고 마이애미의 불펜은 홈에서만큼은 정말 잘 지키는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