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는 미첼 파커(8승 15패 5.6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커는 리턴 매치에서의 호투가 반갑다. 그러나 최근 다시 홈에서 투구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버로우스와 맷슨 상대로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감이 올라오진 않은 편. 그러나 득점권에서 결정적인 안타들이 나와주면서 역전을 해냈다는게 크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몫을 하는 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5승 13패 4.8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0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스트라이더는 홈에서만큼은 투구가 좋다는걸 증명중이다. 반면 원정은 여전히 문제가 심각한 편인데 5월 21일 워싱턴 원정의 4.1이닝 4실점이 재현되도 이상하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 발데즈와 휴스턴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혼자서 3안타를 몰아친 김하성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중.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은 확실하다.

워싱턴의 타격은 좋다고 할수 없다. 하지만 스트라이더 상대라면 나름 승부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애틀랜타 타선은 전날 발데즈를 공략했고 파커의 투구는 홈에서 다시 흔들리고 있다. 거기에 좌완 뒤 좌완이란건 파커에게 매우 불리한 요소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