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ATH : 거너 호그룬드(1승 1.5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전이었던 3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호그룬드는 왜 그를 팀에서 콜업했는지를 보여주는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상대의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SEA : 브라이언 우(4승 1패 2.5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일 텍사스 원정에서 6.1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는 원정에서도 1회만 넘기면 위력적이라는걸 다시금 증명한바 있다. 최근 원정 투구가 상당히 좋고 홈에서 3월 31일 어슬레틱스 상대로 6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낮 경기의 부진만 극복하면 될 것 같다.

선발 : 시애틀의 우위

불펜진

ATH : 스프링스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홈 경기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이후 3이닝을 불펜이 기어코 막아낸건 덤. 그러나 9회초 등판한 타일러 퍼거슨이 3실점 하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넘어가버렸다. 역시 3연투를 시키면 이러한 문제가 터진다.

SEA : 에머슨 행콕은 6이닝 2실점으로 기대 그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8회말 게이브 스파이어의 부진에 의한 1실점은 예상 외. 다행히도 콜린 스나이더가 멋지게 불을 꺼준게 대단히 컸다. 이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것이다.

불펜 : 시애틀의 미세 우위

타격

ATH : 행콕과 스파이어 상대로 3점. 스피드 야구는 되었고 12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홈 구장에 맞는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8회말에 단 1점만 올린채로 그 이후 득점을 하지 못한게 결국 9회초의 부메랑이 되어버린듯 하다.

SEA : 스프링스 상대로 훌리오 로드리게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은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그러나 9회초 타일러 퍼거슨 상대로 몰아치기로 3점을 더 올린건 이 팀의 집중력을 말해주는 부분. 그러나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1개의 잔루는 반성해야 한다.

타격 : 시애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브라이언 우는 구위만 놓고 본다면 시애틀의 판타스틱 4중 최고라고 할수 있다. 1회의 위기만 넘기면 쾌투가 가능할듯. 물론 호그룬드의 투구는 인상적이었지만 시애틀은 현재 원정에서의 우완 투수 공략이 좋은 팀이다. 양 팀 모두 불펜의 소모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역시 선발이 중요하고 이 점에선 확실하게 시애틀이 앞서 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에상 스코어 4:2 시애틀 승리

승1패 : 시애틀 승리

핸디 : 어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