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OR : 크리스 배싯(3승 2패 3.3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배싯은 최근 4경기 연속 QS와 거리가 있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홈에선 원래 강한 투수라는 점에서 일단 QS를 기대해볼 여지는 꽤 있는 편이다.

TB : 라이언 페피옷(2승 4패 3.8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9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페피옷은 다시금 홈에서 부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 투구가 더 좋지만 야간 경기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좋지 않은쪽으로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TOR : 호세 베리오스는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자들이 리드를 잡아줬지만 9회초 올라온 마무리 제프 호프먼이 그랜드 슬램 포함 5실점으로 KO. 최근 7경기 방어율이 16.50인 호프먼은 마무리에서 내려야 할 것 같다.

TB : 셰인 바즈는 4.2이닝 3실점으로 역시 원정에서 좋지 않은 투수임이 증명되었다. 이후 불펜 역시 4.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자들이 투수를 살려줬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렇지만 마무리 페어뱅크스가 2실점 하면서 동점 위기까지 간건 불안 요소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TOR : 탬파베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렸다. 득점권 집중력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화력이 폭발한 전날 경기. 즉, 전날 경기는 타자들은 정말 해줄만큼 다해줬다.

TB : 베리오스와 호프만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 9회초 1사 만루에서 볼을 때려내 결승 그랜드슬램을 터트린 주니어 카미네로는 자신이 이 팀의 미래임을 다시 한번 증명시켰다. 원정 첫 경기부터 타격이 터져주는건 매우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믿었던 선발 투수들이 무너져을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 치고 받은 경기였는데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양상이 될듯. 하지만 접전에서의 불펜 우위는 토론토보다는 탬파베이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탬파베이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6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1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