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PIT : 미치 켈러(1승 6패 3.8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러는 투구 내용 자체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낮 경기 피안타율이 .273에 WHIP도 1.55라는 점은 솔직히 불안 요소가 맞다.

MIL : 퀸 프리스터(1승 2패 4.6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프리스터는 최근 원정이 조금 더 낫고 홈이 부진한 특징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낮 경기의 투구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딱 5이닝 3실점 정도가 되지 싶다.

선발 : 피츠버그의 우위

불펜진

PIT : 스킨스는 6이닝 1실점으로 언제나의 스킨스. 그러나 직후 등판한 레이니가 2실점으로 스킨스의 승리를 날려버린것도 언제나의 피츠버그.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야말로 리그 최악 레벨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 스카우트진은 도대체 뭘 한걸까.

MIL : 페랄타는 4.1이닝 2실점으로 원정에 약한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 거기에 자레드 쾨니그의 블론 세이브도 아쉬움이 있는 부분. 9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해 타이 브레이크 포함 3실점을 허용한 우리베는 아무래도 마무리 체질은 아닌것 같다.

불펜 : 밀워키의 미세 우위

타격

PIT : 페랄타와 밀워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 9회말 동점 솔로 홈런 포함 2발의 홈런을 터트린 오닐 크루즈는 팀을 살려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회말에 보여준 집중력이 어떻게든 유지되어야 한다.

MIL : 스킨스 상대로는 단 1점. 그러나 스킨스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피츠버그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남은 4이닝동안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타선의 집중력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중.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 불펜이 환장의 투구를 한 끝에 마지막에 이긴건 피츠버그였다. 일단 분위기는 피츠버그가 가져가는 셈. 켈러와 프리스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켈러가 살짝 우위에 있는건 무시할수 없지만 양 팀의 불펜과 타선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결국 박빙이다. 전날 경기는 트레버 매길을 아낀게 역전으로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밀워키 승리

승1패 : 1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