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B : 드류 라스무센(5승 4패 2.14)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스무센은 최근 4연승 기간동안 23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마이애미 원정에서 이미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MIA : 앤서니 베네치아노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1차전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베네치아노는 탬파베이의 상위 좌타자들을 막기 위해 오프너로 기용될 예정이다. 벌크 투수로는 코너 길리스피의 등판이 유력한 편.

선발 : 탬파베이의 우위

불펜진

TB : 타즈 브래들리는 4이닝 7실점의 대참사. 직후 등판한 몽고메리마저 3실점을 하면서 경기는 대난타전이 되었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10회초 올라온 클레빈저의 실점은 결국 결승점이 되었다. 역시 승리조 쓰기가 애매한 날은 여러모로 힘들다.

MIA : 웨더스는 3이닝 4실점으로 낮 경기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7이닝동안 6실점을 하긴 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면서 결국엔 짜릿한 승리. 이 모든 공로는 마지막 2이닝을 삭제하는데 성공한 늦깎이 신인 케이드 깁슨에게 돌려야 한다.

불펜 : 마이애미의 우위

타격

TB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0점. 홈런으로만 9점에서 드러나듯이 홈런이 정말로 컸다. 일단 홈에서 타격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MIA : 브래들리와 몽고메리를 공략하면서 헤수스 산체스의 3점 홈런 포함 11점. 한동안 잠잠했는데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타격이 터졌다. 13타수 9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너무나 비정상적인 모습. 즉, 이번 흐름이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역시나 사이트러스 시리즈라는 말이 나올법한 상황. 그러나 라스무센은 최근 특급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물론 베네치아노의 오프너는 나름 기대를 걸 여지가 있지만 이미 전날 탬파베이는 웨더스를 공략해냈고 길리스등으로 막기엔 무리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