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LAD : 에멧 시한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23년 13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4.92의 성적을 남긴 시한은 강력한 강속구로 인상을 남긴 투수. 토미 존 수술로 1년을 날려버리고 드디어 재활 후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는데 아직 구위가 이전 같지 않다는 변수는 있다.

SD : 스티븐 콜렉(3승 2패 3.50)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콜렉은 역시 3경기 연속 호투는 안되는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한번 무너지면 다음 경기까지 가는 타입인지라 이번 경기도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AD : 불펜 데이를 하면서 6실점. 드라이어, 트리비노, 사우어가 6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상당히 컸다. 그런데 또다시 2.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맷 사우어는 솔직히 메이저리그 레벨의 투수가 아닌것 같다. 이럴거면 우레냐는 왜 내보냈나.

SD : 랜디 바즈퀘즈는 5이닝 3실점. 역시나 원정의 랜디였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에스트라다가 아웃 카운트 없이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를 그야말로 박살을 내버렸다. 이 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에스트라다의 그날은 답이 없다.

불펜 : 샌디에고의 미세 우위

타격

LAD : 바즈퀘즈와 에스트라다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점. 특회 6회말에 5점을 몰아치면서 역전을 만들어낸 장면은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의 타선이 얼마나 잘 하고 있느냐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 기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을듯.

SD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트렌턴 브룩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 원정에서 라이벌전을 대하는 집중력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2개의 병살타를 때려낸 젠더 보가츠는 아무리 생각해도 보스턴에서 받으면 안되는거였다.

타격 : 다저스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의 타선이 보여주는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다.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콜렉은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시한은 그야말로 2년만의 복귀전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 점때문에 이닝은 제한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후반이 매우 불탈 경기지만 다저스가 초반의 우위를 지속할수 있을듯.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6 LA 다저스 승리

승1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