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MIA : 애드워드 카브레라(2승 2패 4.1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워싱턴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카브레라는 타순이 한 바퀴 돌면 난타당하는 문제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에 비해 홈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5승 2패 3.0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5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산체스는 6월 들어서 방어율 2.25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에서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낮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MIA : 아담 메이저는 5.2이닝 4실점의 부진. 역시 AAA에서 부진한 투수는 메이저에서 반등하기 힘들다는걸 다시금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패배. 불펜의 안정감 자체는 여전히 좋은 편이다.

PHI : 레인저 수아레즈는 7이닝 4안타 1실점의 쾌투. 역시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1실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누가 올라와도 마무리는 문제다.

불펜 : 마이애미의 미세 우위

타격

MIA : 레인저 수아레즈 상대로 코너 노비의 솔로 홈런 1발. 이후 스트람 상대로 1점을 올리긴 했지만 2차전의 호조는 이어가지 못했다.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남는 편. 계속 좌완을 만나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것이다.

PHI : 아담 메이저 상대로 브라이슨 스캇의 3점 홈런 포함 4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 전체적으로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1개의 잔루는 여러모로 문제가 되는 부분. 테이블 세터의 출루가 필요할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는 마이애미가 꽤 잘 버텨주는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역시 전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하지만 카브레라는 5이닝을 버티기 힘든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반면 산체스는 어찌됐든 원정이라고 해도 QS는 해주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1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