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ATL : 크리스 세일(2승 3패 3.62)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7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개럿 크로셰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부분이 정말로 중요한 포인트다. 즉, 야간 경기의 강점이 살아났다는 점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SD : 닉 피베타(5승 2패 2.8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피베타는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해냈다. 반면 원정에서 부진은 계속 이어지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선발 : 애틀랜타의 우위

불펜진

ATL : 믿었던 스미스 쇼버는 3이닝 7실점으로 KO 이후 불펜이 무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이 브레이크에서 등판한 딜런 리가 결승점을 허용하면서 모든 투쟁이 헛수고가 되었다. 패배하는 경기에서 소모도가 많았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SD : 스티븐 콜렉은 6이닝 4실점으로 유통 기한이 다 되었음을 증명해 보였다. 이후 3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인 부분. 그러나 마무리 수아레즈가 타이 브레이크에서 1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에스트라다는 언제나 그렇듯 경기를 폭파시켰다. 믿을 투수가 갈수록 줄어간다.

불펜 : 샌디에고의 우위

타격

ATL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윌리엄스와 워싱턴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역시 9회초 역전 찬스에서 동점으로만 끝났다는 점일 것이다. 일단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고 아쿠냐가 돌아온다는건 엄청난 힘이 될수 있다.

SD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토론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 한동안 극도로 부진했는데 어떻게든 살아날 찬스를 잡아내는데는 성공했다. 혼자서 2발의 2점 홈런을 터트린 개빈 시츠는 그야말로 고군분투. 요즘 하위 타선이 너무 쉬어가는 코스가 되어가는것 같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의 샌디에고는 원정 경기력이 극도로 좋지 않은 편이다. 좌완 상대로 강한 팀이긴 하지만 홈 야간 경기의 세일은 공략 난이도가 높아도 너무 높다. 반면 피베타는 원정 투구가 좋지 못한 타입이고 최근 애틀랜타의 타선은 기세가 좋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