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WSH : 트레버 윌리엄스(3승 7패 5.9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호조의 페이스를 전혀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계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한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MIA :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은 경기. 문제는 현재 벌크 투수를 해줄만한 투수가 없다는 점일듯. 전날 벨로조가 4실점으로 흔들린게 이번 불펜 우뇽에 악영향을 줄 소지가 있다.

선발 : 비교 불가

불펜진

WSH : 미첼 파커는 3.1이닝 6실점으로 KO. 이후 불펜이 5.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흐름을 스스로 끊고 말았다. 특히 1점차로 따라간 8회초 등판한 페러가 3실점을 허용한게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MIA : 에드워드 카브레라는 3이닝 2실점으로 역시 원정의 카브레라는 믿지 못한다는걸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6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면서 승리에는 성공. 그러나 불펜의 소모도가 너무 심하다.

불펜 : 마이애미의 우위

타격

WSH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이애미의 투수진 상대로 제임스 우드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렸다. 홈에서 일단 타격감이 살아났다는건 반가운 소식일듯. 13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주목 포인트.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우드는 다른 팀 같았으면 올스타 후보다.

MIA :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의 폭발력을 보여주었다. 혼자서 2홈런 2타점을 올린 오거스틴 라미레즈는 테이블 세터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낸듯. 13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주목 포인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 엄청나게 치고 받은 결과는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였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타격 차이를 드러내는 경기라고 해도 좋을듯. 마이애미는 불펜 데이가 유력하지만 윌리엄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큰 핸디캡이 작동할거라 보기 어렵다. 그리고 타선의 집중력은 현재 마이애미가 더 좋은 편이다. 힘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마이애미 승리

승1패 :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