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MIA : 아담 메이저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샌디에고에서 1승 3패 7.49의 성적을 기록한 뒤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었었던 메이저는 이후 시즌 내내 마이너에서 시즌을 보낸바 있다. 이번 시즌 AAA에서의 투구가 특출나지 않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PHI : 레인저 수아레즈(5승 1패 2.3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이제 홈에서도 강한 투수라는걸 보여주었다. 원래 원정에서 더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이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MIA : 칼 콴트릴은 4이닝 3실점의 부진. 그러나 이후 불펜이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대활약으로 기분 좋은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홈 경기의 불펜은 여전히 위력적임을 부인할수 없다.

PHI : 헤수스 러자르도는 5이닝 4실점의 부진. 이후 올라오는 족족 실점을 범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최종적으론 3이닝 4실점. 6회 위기 상황에서 올라올 투수가 태너 뱅크스라는것 자체가 이 팀의 현실을 말해주는것 같다.

불펜 : 마이애미의 우위

타격

MIA : 러자르도와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 12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좋았고 필요할때 나와준 2발의 홈런도 컸다. 13개의 안타는 홈에서도 이 팀의 타선이 터질수 있다는걸 보여준 요소일지도 모른다.

PHI : 콴트릴 상대로 트레이 터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그러나 이후 마이애미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일단 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치고 나가질 못하는게 문제. 타격의 기복부터 줄여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러자르도의 친정 구장 방문은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러자르도의 문제지 마이애미가 좌완을 잘 공략한다는건 아니다. 원정에서 강한 수아레즈는 충분히 쾌투가 가능한 투수. 반면 메이저에게 임시 선발 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