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CLE : 개빈 윌리엄스(5승 4패 3.8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컵스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원정 야간 경기 약점이 터지고 말았다.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에서 3승 2.27 피안타율 .181로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DET : 타릭 스쿠발(10승 2패 2.15)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30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6월 한달간 5전 전승 1.89 WHIP 0.93이라는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최근 원정 경기도 많이 좋아졌고 낮 경기 투구가 나아졌다는 점 역시 스쿠발의 강력한 무기다.

선발 : 디트로이트의 우위

불펜진

CLE : 로건 앨런은 6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다. 토켈슨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유일한 변수. 이후 불펜은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냈지만 타자들이 완봉을 당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DET : 케이시 마이즈는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 시즌 최고의 원정 투구가 이번에 나왔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삭제 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역시 지키는 힘은 확실하다.

불펜 : 클리블랜드의 우위

타격

CLE : 마이즈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홈런이 터지지 않으니 변수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콴이 부진하니 호세 라미레즈만 봉쇄하면 게임 오버인 팀이 되어버렸다.

DET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2안타 1득점. 그 1점도 토켈슨의 솔로 홈런이었다. 그만큼 원정에서 타격의 기복이 심한 편. 9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토켈슨의 병살타는 아쉬움이 조금 남아 있을 것이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틀 연속 1점차 승리. 그리고 이 점이 두 팀의 차이라고 할수 있다. 현재의 타격은 막상막하. 거기에 윌리엄스는 홈 낮 경기에 강하고 스쿠발은 그냥 강하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이닝 이슈가 있고 스쿠발은 그렇지 않다는게 너무나 크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