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는 퀸 프리스터(13승 2패 3.25)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프리스터는 그야말로 트레이드 대박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정도. 특히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라는 점이 가장 내세울수 있는 장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리아노와 불펜을 공략하면서 살 플레이릭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6안타로 9점이라는 마법을 보여준바 있다. 집중력 하나는 천상계 수준.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LA 에인절스는 키쿠치 유세이(6승 11패 4.08)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3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키쿠치는 정말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호투를 피로한바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르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러프와 미어스 상대로 테일러 워드의 2홈런 2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이 본체 그 자체. 트라웃에 대한 기대치는 이제 버려야 할것 같다. 6.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젠슨 외에 믿을 투수가 없다.

지금의 에인절스는 솔직히 메이저리그 팀의 레벨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 특히 홈런 ㅚㅇ에 수단이 없는데 프리스터 공략 역시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키쿠치가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가 관건인데 밀워키의 좌완 공략도는 분명 키쿠치에겐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 그러나 그 외의 부분에서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