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PHI : 믹 아벨(2승 2.2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벨은 컵스전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그러나 투구 내용을 본다면 팀을 타는 타입인지라 메츠 상대로는 고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NYM : 그리핀 캐닝(6승 3패 3.80)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6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캐닝은 5월 들어서 작년의 캐닝으로 돌아가는 중. 그나마 홈보다 원정이 조금 더 나은데 4월 23일 필라델피아전의 5이닝 1실점은 일단 잊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PHI : 잭 윌러는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 그러나 직후 등판한 타이완 워커가 홈런 2발로 2실점 하면서 윌러의 승리는 날아가버렸다. 그러나 직후 타선이 폭발했고 남은 3.2이닝을 불페이 삭제하면서 승리를 완성. 라자가 혼자 2이닝을 삭제한건 상당히 크다.

NYM : 타이드웰은 3.2이닝 4안타 2실점. 여전히 메이저리그 레벨에는 부족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불펜이 2.1이닝을 잘 막아냈지만 리드 개럿이 아웃 카운트 없이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게임 셋. 저스틴 가자의 4실점은 그냥 항복 선언이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PHI : 타이드웰 상대로 2점. 그리고 동점을 허용한 이후 후반 2이닝동안 무려 8점을 몰아치면서 메츠의 불펜을 KO 시켰다. 쐐기 홈런을 터트린 닉 카스테야노스는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중.

NYM : 잭 윌러에게 막혀 있던 타선은 윌러가 내려가자마자 알론소와 맥닐의 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문제는 거기까지였다는것. 이후 불펜 공략에 완벽히 실패한건 원정 메츠의 부진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포인트일 것이다.

타격 :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후반에 그야말로 대격변이 터졌다. 그리고 현재 메츠의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음이 증명된 하루라고 할수 있을듯. 현재의 타격으로 아벨의 강속구를 공략하는건 솔직히 어렵다. 결국 캐닝이 버텨줘야 하는데 최근의 캐닝은 투구가 좋다고 할수 없고 메츠의 불펜 역시 마찬가지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