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ATH : 제프리 스프링스(6승 6패 4.0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프링스는 원정의 호조가 끊긴게 조금 아쉽다. 최근 홈에서 반등투가 나오고 있고 야간 경기 강점도 있는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임에 분명하다.

ATL : 디디어 푸엔테스(2패 9.0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4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푸엔테스는 그야말로 선발이 부족한 애틀랜타의 현실을 대변하는 듯한 투수다. 게다가 원정에서 극도로 약하다는 점 역시 최대의 문제다.

선발 : 애슬레틱스의 우위

불펜진

ATH : 제이콥 로페즈는 4.1이닝 4실점의 부진. 이후 불펜이 4.2이닝동안 2실점을 하긴 했지만 타자들의 부진이 컸다. 전체적으로 투타의 불균형이 꽤 눈에 띄는 중. 메이슨 밀러는 나름 컨디션 조절은 한 것 같다.

ATL : 그랜트 홈즈는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 잭슨 할러데이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했다. 이후 불펜 역시 3이닝을 무실점으로 투구. 그러나 타선이 그렇게 침묵할줄은 몰랐을 것이다.

불펜 : 애틀랜타의 우위

타격

ATH : 버드송과 도발 상대로 소더스트롬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 5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전체적인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이 팀의 타격은 홈 경기에서 홈런만 믿고 가야 한다.

ATL : 트레버 로저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결국 7안타 1득점. 9회말에 션 머피의 솔로 홈런으로 간신히 1점을 올렸지만 거기에서 끝이었다.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정말 리셋 버튼 눌러야 할것 같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의 애틀랜타는 상당한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스프링스를 공략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해야 할 정도. 반면 애슬레틱스 타선은 어찌됐든 홈에서 한번 터질 능력이 있고 무엇보다 푸엔테스의 투구는 기대할수가 없다. 애틀랜타가 빠르게 백기를 들수도 있다. 선발에서 앞선 애슬레틱스가 완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애슬레틱스 승리

승1패 : 애슬레틱스 승리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