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B : 라이언 페피옷(4승 6패 3.11)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11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피옷은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 역시 페피옷에겐 최대의 무기다.

DET : 소이어 깁슨 롱(3.9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깁슨 롱은 오프너를 붙여줘도 이전의 위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 투구가 더 낫다고는 하지만 오프너 없는 선발로서의 기능은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다.

선발 : 탬파베이의 우위

불펜진

TB : 셰인 바즈는 5.1이닝 5실점. 최근 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이 그대로 또 터지고 말았다. 불펜 역시 3.2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은 편. 그러나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이런 문제는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DET : 잭 플래허티는 2.1이닝 8실점의 대난조. 잊고 있었던 원정 부진이 다시금 폭발해버렸다. 이후 5.2이닝을 6실점으로 불펜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1차전 징크스가 터져버린건 여파가 클 듯.

불펜 : 막상막하

타격

TB : 플래허티와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4점. 홈에서 강한 탬파베이의 특징이 1차전에 크게 터졌다. 13타수 7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놀라울 정도. 혼자서 2홈런 3안타를 터트린 얀디 디아즈는 오래간만에 톱타자 역할을 잘 한것 가탇.

DET : 바즈와 오제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장타력은 살아 있으믕ㄹ 보여주었다. 2홈런 4타점을 올린 라일리 그린은 2년 연속 올스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 현재의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타선만 놓고 본다면 디트로이트의 1차전 징크스는 확실하 통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탬파베이의 타선이 힘을 냈다는게 포인트. 일단 탬파베이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다음 경기는 고전하는 타입이다. 그러나 깁슨 롱의 투구와 페피옷의 레벨 차이는 그 이상이고 그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