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ATH : 조이 에스테스가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다. 작년 정식으로 메이저리그에 들어와 7승 9패 5.01의 성적을 남긴 에스테스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너무 커서 그 점이 성적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친 바 있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임은 부인할수 없는 콜리세움이 아닌터라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CHC : 벤 브라운(1패 6.75)이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았다. 도쿄 시리즈에서 다저스 상대로 구원으로 나서 2.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브라운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불펜 등판시 제구 문제가 있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작년 브라운은 선발로 등판했을때의 투구가 훨씬 더 좋았던 투수였던지라 반등의 가능성은 꽤 높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또는 컵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ATH : 시어스 강판 이후 스터너가 1.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1점차 상황에서 투수 운용은 상당히 잘 한 편. 개막 시리즈에서 보여준 어슬레틱스의 불펜진은 보기보다 좋은 편이었다. 만만치 않은 레벨.

CHC : 3이닝 10실점. 악몽이다. 8회말 일라이 모건이 혼자 6실점을 허용하면서 4점차로 이기던 경기를 역전을 내주는 원흉이 되었다. 결국 불펜은 금년에도 믿지 말라는 이야기 되시겠다.

불펜 : 어슬레틱스의 우위.

타격

ATH : 타일러 소더스트롬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개막 시리즈의 패턴을 본다면 결국 도로 어슬레틱스 해가고 있는 모양새. 로렌스 버틀러와 브렌트 루커의 부진이 상당히 커 보인다. 홈에서도 이 흐름은 이어질 것이다.

CHC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로드리게즈와 맨티플라이 상대로 6점을 올렸다. 다만 그 6점중 홈런 3발로 5점이기 때문에 득점권의 8타수 1안타가 가려지는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카일 터커와 스즈키 세이야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고 피트 크로 암스트롱의 수비는 여전하다는 점일 것이다.

타격 : 그나마 컵스가 조금 더 나아지는 모양새.

승패 분석

컵스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 여파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일듯. 수터 헬스 파크의 스타일상 홈런 공방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는 후반전이 치열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불펜에선 확실하게 어슬레틱스가 앞선다. 어슬레틱스가 공방 끝에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5 어슬레틱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어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