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에게 0-1로 패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내내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공격 전개가 완전히 막혔다. 특히, 필리페 사라이바(FW)와 정성호(FW)가 상대 수비에 봉쇄되며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반복했다. 중원의 라파(MF)와 손준석(MF) 역시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 압박에 쉽게 끊기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 역시 불안정하다. 정용희(DF)와 이풍연(DF), 조지훈(DF)으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은 조직적인 움직임이 부족했고, 상대의 빠른 역습에 여러 차례 뒷공간을 허용했다. 측면 수비도 오버래핑과 수비 가담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김포의 날카로운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 위험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결장 명단: 없음

● 김포

개막전에서 부산과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브루노 파라이바(FW)와 루이스 미나(FW)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전개하며 공격적인 모습도 보였다. 미드필드에서는 김지훈(MF)과 채프먼(DF)이 안정적인 볼 배급을 담당하며 후방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수비도 단단했다. 이인재(DF)와 박경록(DF)의 센터백 조합이 안정적이었고, 양 측면 풀백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보이며 상대에게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만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산의 공격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김포가 수비적으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결장 명단: 없음

● 결론

김포의 승리가 유력하다. 안산은 개막전에서 공격력 부재를 심각하게 노출했고, 단조로운 빌드업과 낮은 결정력으로 인해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김포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으며,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이는 브루노 파라이바(FW)를 활용한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다만, 김포 역시 득점력이 폭발적인 팀은 아니기 때문에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승무패: 김포 승

핸디캡(+1.0): 무승부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