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직전 웨스턴 유나이티드전에서 2-0 원정 승리를 거뒀으나, 경기 내용은 압도적이지 않았다. 점유율을 내주고 역습으로 승부를 본 경기였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센터백 문제가 일부 해소됐다. 피이나커(DF)가 예상보다 일찍 복귀하며 급한 불을 껐고, 베르스트라테(MF)도 돌아와 중원이 안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측면 공격진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전방에서 활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4-4-2 전술을 기반으로 수비 밸런스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짙어졌으며, 전방 마타(FW)와 마이(FW) 조합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 빠른 전환이 필요하지만, 미드필드에서의 적절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갈로웨이(DF), 투미(FW), 비도이스(FW) 등 서브 자원들이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후반 교체 카드 활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결장 명단: 홀(DF / ★★★★)

● 웰링턴 피닉스

직전 경기에서 멜버른 빅토리 원정 0-1 패배를 기록했다. 애초에 수비적으로 운영하며 무승부를 노렸으나, 상대의 지속적인 압박을 버티지 못했다. 특히 공격적으로는 리그 최약체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으며, 이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주력 공격수 로하스(FW)와 콜라코브스키(FW)가 시즌 아웃으로 전방 공격력이 사실상 붕괴됐다. 새롭게 영입된 헤랄데스(MF)가 데뷔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제이적서류 문제로 출전이 불확실하다. 또한 나가사와(MF)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 전개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주전 풀백 서튼(DF)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켈리-힐드(DF)가 대체 가능하다. 측면 수비의 불안 요소가 존재하지만, 오클랜드가 측면 공략에 적극적이지 않은 만큼 실점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면 무승부 가능성도 열려 있다.

결장 명단: 로하스(FW / ★★★★), 콜라코브스키(FW / ★★★★), 서튼(DF / ★★)

● 결론

오클랜드 승리가 유력하다. 웰링턴 피닉스는 공격력이 리그 최악 수준으로, 주전 공격수들의 이탈로 인해 득점 가능성이 극히 낮다. 오클랜드가 경기 주도권을 잡겠지만, 확실한 골게터 부재로 인해 극단적인 공격 전술을 보이긴 어려울 전망이다. 웰링턴 피닉스 역시 수비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일반 승/무/패] 오클랜드 승

[핸디캡 / -1.0] 무승부

[언더오버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