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의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양 팀 모두 8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치러지는 중요한 경기다. 일본은 첫 경기에서 태국을 3-0으로 완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직전 시리아전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조 1위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지만, 경기 내용에서 불안한 수비 조직력이 드러난 만큼 한국을 상대로 안정적인 운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한국은 태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모두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결국 승리를 따내며 조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조 1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오히려 최정예 전력을 유지하며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입장인 만큼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시리아전에서 주축 선수들을 아끼며 체력을 비축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베스트 멤버를 가동해 한국의 수비진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했고, 시리아전에서도 두 차례 실점하며 상대의 빠른 전환 플레이에 쉽게 공간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전방 압박을 적극적으로 가할 경우 일본의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윤도영을 필두로 한 한국의 공격진이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국의 에이스 윤도영이 2년 전 U-17 대표팀에서 일본에게 패배했던 경험을 설욕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의지를 다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이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뒤 빠른 템포로 전방으로 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일본이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라인을 올릴 경우, 한국은 이를 역이용해 빠른 역습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는 일본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려 하겠지만, 한국이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활용해 일본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오다가 한국의 역습에 당할 가능성이 크며, 한국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을 터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결국 무너질 것이며, 한국이 조 1위를 확정 짓고 일본을 탈락시킬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1-2 패배를 예상한다.

# 베팅 전략

* 일본 패 ⭐⭐⭐

* 일본 핸디캡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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