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도쿄

최근 5경기 1승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리그 4경기에서 2득점에 그칠 만큼 공격 효율이 떨어지며, 유효슈팅도 경기당 2회 수준에 불과하다. 나카가와(FW), 브랜던(FW)의 단조로운 돌파 의존이 두드러지고, 중앙을 풀어줄 자원이 부재하다. 수비라인은 엔도(DF), 나가토모(DF)의 이탈로 흔들리는 중이며, 사토(DF)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으나 퍼포먼스는 평균 이하다. 마츠하시 감독은 변칙 전술을 구사하지만, 명확한 플랜 A 없이 혼용 운영이 오히려 조직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결장 명단 : 엔도(DF / ★★★★), 나가토모(DF / ★★★)

● 가와사키

ACL 상하이전 4-0 대승 이후 흐름이 좋다. 야마다(FW)의 연계, 에리손(FW)의 결정력이 살아났고, 중원에선 야마모토(MF), 가와하라(MF), 와키자카(MF)가 안정적인 조합을 이룬다. 4-3-3 기반이지만, 포지션 유동성이 뛰어나 경기 내 전환이 유연하다. 수비진의 다카이(DF)도 A매치 복귀 후 선발 출격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와사키는 점유율과 공간 전환 모두 안정세에 있으며, 도쿄의 미드라인 혼란을 공략하기에 최적화된 상태다.

결장 명단 : 없음

● 결론

FC 도쿄는 중원과 수비라인의 이탈로 인해 조직력이 무너진 상태이며, 공격에서도 1선 연계가 끊기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반면 가와사키는 전방의 연계 완성도, 중원의 템포 조절 능력, 수비 안정성 모두에서 앞서 있다. 다만 도쿄가 홈에서의 실리적인 운영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기에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흐름이 유력하다. 가와사키의 무난한 1~2점 차 승리를 예상한다.

● 베팅 제안

승무패: 가와사키 승

핸디캡(+1.0): 가와사키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