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최근 5경기 무승, 홈 2연패로 이어지며 '홈 강세'라는 이미지는 무너졌다. 김천전(1-1)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챙겼지만, 경기 내용은 수세적이었고 김동준(GK)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대패할 수도 있는 경기였다. 4-4-2 포메이션에서 남태희(CAM)의 드리블 기반 빌드업과 유리(FW)의 결정력에 의존하지만, 수비라인이 지나치게 높고 중원은 이탈로(CDM), 김건웅(CM)이 커버하지 못해 쉽게 붕괴된다. 장민규(CB), 송주훈(CB)만 과중한 부담을 지는 구조다. 2선 자원의 부진과 대체 자원의 미비, 박동진(FW)의 폼 저하까지 겹쳐 공격 패턴은 유리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단조로운 형태다.

결장 정보 : 없음

● 전북

최근 10경기 무패(7승)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의 경기력을 자랑한다. 포옛 감독의 4-5-1 시스템이 완전히 자리 잡았고, 강상윤(CM), 박진섭(CDM), 김진규(CM)이 중원을 장악한다. 전진우(FW)는 리그 득점 선두(10골)로 빠른 침투와 정확한 마무리로 공격을 주도하며, 송민규(LW)의 크로스, 콤파뇨(FW)의 피지컬 연계도 강점이지만, 콤파뇨는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있다. 티아고(FW)가 대체 자원으로 나설 수 있으며, 수비진은 홍정호(CB), 김영빈(CB), 김태현(RB), 김태환(LB), 박진섭(CDM), 송범근(GK)까지 안정적이다.

결장 정보 : 콤파뇨(FW)

● 결론

제주는 수비 붕괴와 단조로운 공격 전개로 인해 전북의 조직력과 공격 다양성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 남태희, 유리의 조합이 일시적인 위협은 줄 수 있으나, 전북의 중원 압박과 수비 라인의 안정감은 이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 전북은 콤파뇨의 결장이 변수지만, 티아고와 전진우의 조합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며, 송민규, 강상윤 등의 활약을 통해 점유와 공간 활용에서 앞설 수 있다.

● 베팅 제안

일반: 전북 승

핸디캡(+1.0): 무승부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