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 (2위)

강력한 수비와 조직력을 앞세운 LG는 최근 12경기에서 11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단독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12명의 선수가 투입되었고, 이중 11명이 득점을 올렸으며 10명이 10분 이상을 소화했다. 특출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음에도 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기는 농구에 대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익숙해지고 있다. 팀의 원투펀치인 아셈 마레이(C)와 칼 타마요(F)는 물론 베테랑 허일영(F)과 전성현(F) 등이 버티면서 두경민(G)과 유기상(G)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 안양 정관장 (8위)

정관장은 최근 트레이드와 외국 선수들의 활약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디온테 버튼(F)과 조니 오브라이언트(C)가 공격의 중심을 잡으며 팀의 분위기를 바꿨으나, 최근 KT와의 경기에서는 외국 선수들이 부진했다. 18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에이스 변준형(G)이 복귀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상대도 가드 포지션에 전력 누수가 많은만큼 변준형과 박지훈(G)이 앞선 싸움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

● 결론

LG는 이번 시즌 정관장의 천적이다. 맞대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LG 역시 수비에 중심을 두고 있는 만큼 KT처럼 제공권과 수비를 바탕으로 정관장을 괴롭힐 가능성이 충분하다. 상대보다 하루 휴식이 짧았지만 충분히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된 상황이라 전체적으로 LG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 4줄 요약

[일반] LG 승

[승5패] LG 승

[핸디캡 / -7.5] 정관장 승

[언더오버 / 151.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