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호펜하임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유로파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리그 스테이지 6위, 9위 갈라타사라이보다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유로파 16강으로 직행하기 위해 최소 8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이번 최종전에서 실수 없이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단,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전 역전패 포함(1-2), 리그 4연패를 당한 끝에 15위까지 추락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주말 브렌트퍼드와의 원정경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FW 히샬리송, MF 매디슨마저 추가 이탈한 상태이기도 하다. DF 스펜스, 레길론, GK 킨스키의 경우 유로파 미등록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최대 1군 멤버 13명이 결장하게 될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미 일부 유스 멤버들을 콜업했다고 밝혔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유로파 본선 홈경기에선 8승 2무로 10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엘프스보리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주요 결장자

토트넘: FW 솔란키(주전/부상), 존슨(주전/부상), 히샬리송(주전급/불투명), 베르너(백업/부상), MF 제임스(핵심전력/부상), 사르(주전/불투명), 오도베르(백업/부상), DF 우도기(주전/부상), 로메로(주전/불투명), 스펜스(백업/명단제외), 레길론(백업/명단제외), GK 비카리오(주전/부상), 킨스키(백업/등록불가)

스웨덴의 엘프스보리는 홈에서 니스를 1-0으로 잡고 유로파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재도약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리그 스테이지 20위, 25위 포르투보다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24위 안에만 들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무리한 공세를 펼치기보다는 실리적인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홈 인조잔디+강추위 이점이 사라질 경우 아무래도 원정 약세를 나타낼 수 있는 팀이 엘프스보리이기도 하다. 다행히 별다른 부상누수 없이 풀전력을 가동한다는 소식. MF 토마센은 겨울 휴식기 동안 복귀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국리그 일정 없이 오프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체력 및 뒷심 면에선 토트넘보다 우세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로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잉글랜드 원정은 이번이 통산 처음이다.

# 주요 결장자

엘프스보리: 없음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리그 4연패와 함께 15위까지 추락한 상태에서 최악의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토트넘이다. 유로파리그에서 플레이오프로 밀려나는 한이 있더라도 주말 브렌트퍼드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여지가 많다고 본다. 일부 유스 멤버들이 콜업된 상태이기도 하다. 원정팀의 승점 획득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엘프스보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