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홈에서는 MLS 최다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LAFC전 5-2 대승과 샬럿전 2-2 무승부 등 루멘 필드에서의 화력은 확실하다. 그러나 모리스(FW), 아리올라(FW), 데 라 베가(FW) 등 주전 공격진이 모두 이탈하며 전방 무게감이 크게 약화됐다. 수비에서는 예이마르(DF), 은후우(DF), 바르가스(MF)도 빠지며, 백라인의 안정성도 떨어진 상태다. 루스낙(FW), 페레이라(FW), 민운구(FW)가 전방을 맡지만, 1선의 결정력은 불확실하다. 좌우 롤단 형제의 오버래핑은 여전히 위협적이나, 수비 전환 시 수비 뎁스 부족이 반복되고 있다. 실점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홈 이점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 휴스턴

시즌 초반 4경기 1무 3패로 심각한 부진. 특히 홈에서 3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수비 붕괴가 드러났다. 원정에서 유일한 무승부를 거뒀지만, 수비 중심의 대응이 대부분이었다. 미드필드 핵심 홀름스(MF)와 타벨(GK)의 부상, 레인스(MF), 로드리게스(MF), 맥글린(MF)의 국가대표 차출로 중원 뎁스가 거의 무너진 상태다. 아르투르(MF), 우르소(MF)는 빌드업 기여도는 높지만 수비 커버링은 제한적이다. 바시(AMF), 폰세(FW), 로데이로(MF)가 공격을 이끌지만, 전체적인 공격 전개는 느리고 단조롭다. 시애틀의 센터백 라인 붕괴를 노린다면 역습이나 세트피스 한 방이 승부처가 될 수 있으나, 수비력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크다.

● 결론

양 팀 모두 결장자가 많아 전력 완성도가 크게 떨어진 경기다. 시애틀은 홈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지만, 공격진과 수비진 핵심들이 대거 빠진 상황. 휴스턴은 전체적으로 부상자와 차출 이슈로 인해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이 무너졌고, 원정 성적도 좋지 않다. 결국 홈에서 일정 수준의 강세를 유지하는 시애틀이 휴스턴의 약점을 공략해 한 골 차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다득점 양상보다는 저득점 흐름이 유력하다.

● 베팅 추천

승무패: 시애틀 승

핸디캡(-1.0): 시애틀 승

언더오버(2.5): 언더

SUM: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