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시티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이지만, 수비 불안이 심각하다. 4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했지만 10실점을 허용하며, 뉴욕 레드불스전에서도 두 차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살리치(AMF)가 3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으며, 루카스(FW), 얀손(DF), 슐레겔(DF) 등의 조합이 여전히 주전으로 나선다. 하지만 얀손-슐레겔 수비 조합은 상대 역습에 쉽게 흔들리고 있으며, 상대 지역 점유율도 낮아 주도적인 경기 운영이 어렵다. 게다가 이번 일정에서는 주전 골키퍼 갈레세(GK), 수비 핵 브레칼로(DF), 맥과이어(FW) 등의 이탈로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 DC 유나이티드

개막 후 4경기에서 무패(1승 3무)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 전개는 활발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무승부가 많은 상태다. 반면 수비는 안정적이며, 2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펠로우즈(AMF), 피라니(AMF), 스트라우드(AMF)가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벤테케(FW)의 피지컬이 1선에서 버팀목 역할을 한다. 특히 2선 슈팅 비율이 46.3%로, 세컨볼이나 후방 침투에 의한 마무리 비중이 높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서 2승 1무로 강한 흐름을 보이며, 수비적으로도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다수의 결장자가 있지만 주전급 손실은 적은 편이다.

● 결론

올랜도는 골키퍼와 수비 핵심의 이탈로 인해 수비 붕괴 가능성이 크며, 수세적인 흐름에 몰릴 여지가 크다. 반면 DC 유나이티드는 안정적인 수비와 원정에서의 강세를 바탕으로 실리 있는 운영이 기대된다. 멀티 득점 가능성은 낮지만, 2-1 정도의 스코어로 DC의 승리가 유력하다.

● 베팅 추천

승무패: DC 유나이티드 승

핸디캡(-1.0): DC 유나이티드 승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