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최근 캔자스 시티전에서 0-0 무승부로 4연승 행진이 멈췄으나 경기력은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드라이어(FW), 밍텐(FW)의 전방 연계와 측면 돌파는 꾸준한 위협을 주었고, 루카 데 라 토레(MF)는 하프스페이스에서의 움직임으로 공격의 연결고리를 담당했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유지되며, 트베르스코프(DF), 맥네어(DF)의 센터백 조합은 수비 조직력에서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레예스(DF)의 부재는 공중볼 장악력 저하로 이어졌지만, 쿠마도(DF) 등 대체 자원도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결장 정보 : 잉바르트센(FW), 레예스(DF), 디오프(DF)

● LA 갤럭시

더비에서의 무승부로 연패는 끊었으나, 수비 조직력 문제는 여전하다. 로이스(MF)가 멀티골로 반짝했지만, 풀백들의 커버 미숙과 중원의 전개 템포 부족은 치명적이다. 특히 푸츠(MF)의 장기 이탈로 인해 볼 전개 중심축이 무너졌고, 세리요(MF), 사나브리아(MF)는 조율 능력 부족을 드러냈다. 원정에서 평균 2.4실점을 허용하는 수비 라인은 라인 간격 유지조차 어려운 상태이며,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다.

결장 정보 : 푸츠(MF)

● 결론

샌디에이고 승 / 언더(2.5)가 안정적인 접근이다. 홈에서의 안정감은 리그 상위권이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통해 수비 라인의 견고함을 입증하고 있다. 반면 LA 갤럭시는 전력 누수와 불안정한 중원 운영으로 인해 흐름 전환에 실패하고 있다. 결정적인 골을 만드는 공격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샌디에이고의 짜임새 있는 압박과 빠른 전개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샌디에이고도 최근 결정력에서 기복이 있는 만큼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수 있다.

● 베팅 제안

승무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캡 (-1.0) : 샌디에이고 승

언더오버(2.5)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