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버스

득점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실리를 챙기는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2위(72골)를 기록했으나, 올 시즌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1골 이하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승 2무 무패로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는 단단한 수비 덕분이다. 현재까지 단 4실점만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공격 전개 과정이 다소 느리며, 점유율은 높지만 실질적인 찬스 창출력이 부족하다. 이번 일정에서는 아문드센(DF)의 징계 결장과 아프스텐(FW)의 부재가 변수다. 특히 아프스텐(FW)은 직전 경기에서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만큼 공백이 뼈아플 수 있다.

● 뉴욕 시티

초반 부진을 딛고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뉴잉글랜드전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번의 원정 경기에서 2패 1무를 기록했고, 그중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공격 전개에서 점유율을 소유하는 패턴을 유지하지만, 1선 마무리가 불안하다. 최근 5경기 기준 1선 슈팅 비율이 38.9%에 불과할 만큼 최전방에서의 위력이 부족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르티네스(FW), 로메로(GK), 야네즈(FW), 바이에라(DF), 페레아(MF) 등 핵심 자원이 다수 이탈한 상태라 전력 완성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 결론

콜럼버스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핵심 수비수와 공격 자원의 부재로 인해 공격 효율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뉴욕 시티 역시 마르티네스(FW)가 빠지면서 득점 루트가 제한된다. 두 팀 모두 공격에서 결정력 부족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 저득점 양상이 예상된다. 경기 결과는 무승부 가능성이 높고, 언더(2.5)가 유력해 보인다.

● 베팅 추천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뉴욕 시티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