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는 직전 경기에서 볼로냐에게 5-0으로 참패하며 큰 충격을 안고 인터내셔널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마르코 바로니 감독은 수비진의 허술함과 기복 있는 경기력 속에 4위 경쟁에서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단 4승에 그친 부진한 흐름 속에 주포 카스테야노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베치노는 징계로 출전할 수 없는 점도 전력 누수로 작용한다. 다만 사르, 이삭센,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한 자카그니가 공격 2선에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또한 귀엔두지의 중원 장악력은 여전히 팀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토리노는 최근 흐름이 매우 안정적이다. 2025년에 들어 리그에서 단 한 차례만 패배를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엘마스와 카사데이의 합류 이후 공격 전개에서 활기가 더해졌고, 지난 원정 경기에서도 승점을 자주 챙기며 원정 부담을 덜고 있다. 알렉산더 코코와 발루키에비츠가 복귀한 수비라인도 점점 안정감을 찾고 있으며, 체 아담스가 원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파울로 바놀리 감독 체제 아래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을 바탕으로 라치오를 상대로도 충분히 승점을 노릴 수 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라치오는 최근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드러냈고 토리노는 원정에서도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2-2 무승부를 예상한다.

# 베팅 전략

* 무승부 ⭐⭐

* 홈팀 핸디캡 패 ⭐⭐⭐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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