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레드불스

인터 마이애미전에서의 1-4 패배는 원정 약점이 극대화된 사례였다. 하지만 홈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몬트리올전과 시카고전 모두 선제골을 기록한 뒤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냈고, 포르스베리(MF)-보가치(MF)의 중거리 시도와 스트라우드(MF)의 공간 커버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술적으로는 4-2-3-1 시스템 아래 2선 침투 위주의 공격을 기반으로 하며, 최전방 추포-모팅(FW)의 움직임보다 수포(FW)의 측면 전환이 더 위협적인 루트다. 홈 기준 파이널 서드 패스 시도 및 박스 내 슈팅 비율이 모두 리그 상위권이다. 다만 세르지 음고마(FW), 하퍼(FW), 에델만(MF) 등의 부상 이탈로 인해 측면과 중원 로테이션 폭은 제한적이다.

결장 정보 : 음고마(FW), 하퍼(FW), 에델만(MF), 닐리스(DF), 모건(FW), 모랄레스(DF)

● LA 갤럭시

11경기 연속 무승으로 리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포틀랜드전과 오스틴전에서의 연속 실점 패배는 경기력보다 멘털 붕괴와 수비 불안이 원인이다. 리키 푸츠(MF)의 장기 이탈로 인해 중원 전개가 붕괴되었으며, 파렌테(MF)의 압박과 탈압 능력도 미흡하다. 전술적으로는 4-2-3-1 포메이션을 유지하되, 공격은 페인트실(FW)-리우스(MF)를 통한 단순 크로스 의존형 구조다. 후방에서는 요시다(DF)-가르세스(DF)가 중심을 잡고 있으나 속도 대응력이 떨어져 공간 노출이 잦다. 최근 원정 3연패 중이며, 경기당 평균 실점 2골 이상으로 실점 리스크가 극심하다.

결장 정보 : 푸츠(MF)

● 결론

레드불스의 홈 강세는 단순한 흐름 이상의 전술적 안정성이 바탕이 되고 있다. 포르스베리-보가치-수포의 중원 및 2선 연계는 LA 갤럭시의 붕괴된 미드라인에 직접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초반 선제골을 기록할 경우 높은 라인 유지로 상대를 지속 압박할 수 있다. 반면 LA 갤럭시는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이 이뤄지지 않으며, 푸츠의 부재로 인해 전진 패스 빈도가 급감한 상태다. 최근 원정 3연패에 평균 실점 2.3골, 공격 루트도 단순한 크로스 외에는 없다는 점에서 레드불스의 안정적인 승리가 유력하다.

● 베팅 제안

일반: 뉴욕 레드불스 승

핸디캡(-1.0): 뉴욕 레드불스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