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홈에서는 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CF 몬트리올과 산호세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다. 다만, 직전 캔자스 시티전에서는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으로 비기며 후반 집중력 저하 문제가 드러났다. 이번 일정에서는 올루와세이(FW), 로드(MF), 박스올(DF), 하비(MF), 세인트 클레어(GK) 등 핵심 자원이 국가대표 차출로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크다. 전방은 예보아(FW), 정상빈(FW) 등 경험 부족 자원이 메우게 되며, 파이널 서드에서의 전개력은 높지만 박스 안에서의 슈팅 결정력은 떨어진다. 홈 어드밴티지와 전술적 일관성은 장점이지만 마무리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 LA 갤럭시

현재 1무 3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으며,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붕괴가 심각하다. 공격력 또한 지난해 서부 최다 득점 팀답지 않게 4경기 2득점에 그치며 침묵 중이다. 푸이그(MF), 페인트실(FW), 사나브리아(DF), 밀러(DF), 라모스(DF) 등 다수의 핵심 자원이 부상 및 차출로 이탈해 스쿼드 안정감이 크게 떨어졌다. 점유율을 높이는 스타일이나 패스 성공률이 79.3%로 하락하며 빌드업 자체도 흔들리고 있다. 1선 슈팅 비율은 34.6%로, 최전방에서의 위력이 사실상 실종된 상태다. 미네소타의 압박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

● 결론

미네소타는 홈에서 강한 전력을 기반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LA 갤럭시는 수비 조직력 붕괴와 득점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며, 다수의 핵심 자원이 결장하면서 전력 구성 자체가 어려운 상태다. 미네소타 역시 여러 주전 이탈이 있지만, 홈 경기력과 전술 완성도에서 LA보다 우위에 있다. 다만, 양 팀 모두 공격수 이탈로 인해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경기 양상이 예상된다.

● 베팅 추찬

승무패: 미네소타 승

핸디캡(-1.0): 미네소타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