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9경기 무패(7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셀틱을 상대로 힘겹게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조슈아 키미히(MF)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중원 싸움에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에서는 해리 케인(FW)이 핵심이다. 올 시즌 챔스에서만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여기에 무시알라(MF), 코망(FW), 올리세(FW) 등의 측면 자원들도 빠른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고 있다. 중원에서는 고레츠카(MF)와 팔리냐(MF)가 강한 압박과 전진 패스를 시도하며 경기를 조율한다. 수비진에서는 김민재(DF)와 우파메카노(DF)가 중심을 잡고 있으며, 후방 빌드업의 핵심 역할도 수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종종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약점을 노출했다. 레버쿠젠의 빠른 역습에 대비한 수비 조율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결장 명단: 다이어(DF / ★★★), 파블로비치(MF / ★★★), 데이비스(DF / ★★★★)

●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최근 8경기 무패(6승 2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유럽 원정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을 입증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팀을 상대할 때는 변수가 많다. 알론소 감독의 전술적 색깔은 명확하다. 조직적인 수비를 기반으로 한 빠른 전환 플레이가 강점이다.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강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번 일정에서도 3백을 활용해 후방을 단단히 하면서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수비에서는 피에로 힌카피에(DF)의 복귀로 안정감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서는 자카(MF)와 알레이스 가르시아(MF)가 공을 오래 소유하며 경기 흐름을 조절해야 한다. 공격진에서는 비르츠(FW)와 쉬크(FW)가 핵심이지만,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만큼의 파괴력이 검증된 것은 아니다.

결장 명단: 벨로시안(DF / ★★★★), 테리에(FW / ★★★)

● 결론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력과 전력을 고려하면 승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활용해 바이에른을 압박할 것이다. 레버쿠젠도 충분히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 다득점(오버 2.5)이 예상되며, 바이에른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 베팅 제안

승무패: 바이에른 뮌헨 승

핸디캡 (-1.0): 무승부

언더오버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