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젠

유로파 리그에서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 조별리그 막판 3경기 중 2경기를 패하며 8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했다. 페렌츠바로스를 상대로 원정 0-1 패배 후 홈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리그에서는 2위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4경기 중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직전 경기에서 즈린을 4-1로 완파하며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전술적으로 3-4-1-2를 활용하며, 최전방은 비드라(FW)와 두로시미(FW)가 맡고, 슐츠(MF)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한다. 슐츠는 이번 대회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수비에서는 두웨(DF)가 유로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 소유권 회복을 기록했으나, 경고 누적 위험이 있어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강한 압박을 받으면 빌드업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 라치오의 전방 압박이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 라치오

조별리그에서 19점을 기록하며 1위로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아약스, 포르투, 레알 소시에다드를 연달아 꺾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유럽 대항전 원정 경기에서도 4경기 중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는 AC 밀란을 2-1로 잡으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직전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는 인테르에게 0-2로 패했다. 전술적으로 4-2-3-1을 사용하며, 주전 공격수 카스테야노스(FW)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최전방을 누가 맡을지가 변수다. 노슬린(FW)과 차우나(FW)가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으며, 베테랑 페드로(FW)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중원에서는 귀엥두지(MF)와 벨라야네(MF)가 조합을 이루고, 측면에는 이삭센(MF)과 자카니(MF)가 배치될 예정이다. 수비진은 라차리(DF), 힐라(DF), 패트릭(DF), 펠레그리니(DF)로 구성되며, 골문은 컵 대회 전문 골키퍼 만다스(GK)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을 특징으로 하며, 플젠의 빌드업 불안을 적극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 결론

라치오 승리와 언더(2.5 기준)가 예상된다. 라치오의 전방 압박이 플젠 수비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으며,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플젠은 홈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강한 압박을 받으면 빌드업에서 실수가 잦아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카스테야노스(FW)의 부재로 인해 라치오의 득점력이 다소 불안한 요소가 될 수 있어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흐름이 예상된다.

● 베팅 요약

승무패: 라치오 승

핸디캡(+1.0): 라치오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