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냐루카

득점력 부족이 심각하다. 본선 8경기에서 단 5골을 넣었지만, 4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수비적으로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LASK 린츠를 2-1로 꺾고, 파나시나이코스와 1-1로 비긴 점은 긍정적이지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20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올림피야 류블랴나를 상대로 1-0 합산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리그에서는 보스니아 프리미어리가 2위로, 선두 즈린스키와 승점 4점 차다. 전술적으로 4-2-3-1을 주로 활용하며, 데스포토비치(FW)가 팀 내 최다 득점자(2골)지만, 결정력은 아쉽다. 2선의 쿠라신(MF), 사비치(MF), 부코비치(MF)가 측면과 중앙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며, 니콜로프(MF)와 오그리네츠(MF)가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에서는 헤레라(DF)가 징계로 결장하며, 그의 대체자로 수비치(DF)가 나설 예정이다. 최근 5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며, 공격력이 심각하게 저조하다.

● 라피드 빈

최근 3연패로 부진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라인도르프 알타흐를 5-0으로 완파하며 반등했다. 유럽 대회에서도 초반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노아, 페트로쿱을 연달아 제압했고, FC 코펜하겐을 3-0으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리그에서는 5위까지 내려앉았으며, 선두권과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 만회하려는 동기부여가 강하다. 4-2-3-1 전술을 활용하며, 벨요(FW)가 이번 대회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얀손(MF)이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샤우프(MF), 자이들(MF)도 공격적으로 움직인다. 중원의 상가레(MF)와 그르기치(MF)가 밸런스를 맞춘다. 수비는 최근 5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바냐루카의 둔탁한 공격력을 고려하면 실점 위험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결론

라피드 빈의 승리가 유력하다. 직전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을 회복했고, 벨요(FW)와 얀손(MF)의 활약이 기대된다. 바냐루카는 수비적으로 단단하지만, 공격력이 지나치게 빈약하다. 라피드 빈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고, 바냐루카가 최근 5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접근이 합리적이다. 라피드 빈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 베팅 요약

승무패: 라피드 빈 승

핸디캡(+1.0): 라피드 빈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