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잉글랜드전(1-2 승)에서 강한 압박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핀란드(2-0 승), 아일랜드(2-0 승)전에서도 실점 없이 승리했다. 특히 최후방의 마브로파노스(DF)와 하차디아코스(DF) 콤비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며 상대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파블리디스(FW)가 득점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마수라스(FW)와 차치기오바니스(FW)가 측면에서 돌파와 크로스를 책임진다. 중원에서는 만탈로스(MF), 쿠르벨리스(MF), 시오피스(MF)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의 균형을 잡아준다. 그리스의 강점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공격 전개다. 최근 5경기에서 PK 박스 내 유효슈팅 허용 비율이 40% 미만으로, 상대에게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결정적인 찬스에서 높은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스코틀랜드의 약점인 불안한 빌드업을 압박으로 무너뜨릴 가능성이 높다.

● 스코틀랜드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다. 크로아티아(2-1 패), 포르투갈(2-1 패)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고전했으며, 폴란드(2-1 승), 크로아티아(1-0 승)전에서는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며 승리를 거뒀다.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애덤스(FW)가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담당하고, 2선에는 맥긴(MF), 크리스티(MF), 맥토미니(MF)가 배치된다. 수비진은 로버트슨(DF), 티어니(DF), 헨드리(DF)로 구성되며, 베테랑 고든(GK)이 골문을 지킨다. 문제는 빌드업 과정에서 실책이 잦다는 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턴오버 비율이 15% 이상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의 강한 압박을 받을 경우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은 모습이다. 스코틀랜드가 중원을 점유하며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팀이지만, 그리스의 압박과 수비적인 조직력을 상대로 주도권을 쥐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 결론

그리스 승 / 언더(2.5 기준)를 예상한다. 그리스는 강한 수비 조직력과 효과적인 압박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빌드업 과정에서 실책이 많아 그리스의 압박을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중원에서의 점유율 싸움에서 그리스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며, 스코틀랜드는 빠른 전개를 시도하겠지만 상대의 탄탄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결국 저득점 경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으며, 그리스의 안정적인 승리가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승무패 : 그리스 승

핸디캡(-1.0) : 그리스 승

언더오버(2.5)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