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닛폰햄 : 카토 타카유키(1승 1패 1.6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카토는 이번 경기가 복수전인셈. 일단 홈 경기이기도 하고 낮 경기 투구가 더 좋은 타입이기 때문에 좌완에게 약한 치바 롯데 상대로 좋은 투구가 가능할 것이다.

치바 롯데 : 오지마 카즈야(1승 2패 2.6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9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오지마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금년 묘하게 낮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편인데 작년 에스콘 원정에서 방어율 1.96에 피안타율 .190이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금년의 닛폰햄은 현재 좌완 공략이 좋은 편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닛폰햄 : 키타야마의 7이닝 2실점 이후 2이닝 무실점. 쪼개 쓰기는 분명 대성공이었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타선이 도와주지 못했다는것. 최근 불펜의 노고에 비해 타선이 힘을 받쳐주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자주 나오고 있다.

치바 롯데 : 오스틴 보스의 6이닝 1실점 투구 이후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 요코야마 리쿠토의 제구가 아쉽긴 했지만 게레로와 스즈키 쇼타가 퍼펙트로 상대를 묶어버린건 상당한 소득일듯. 시리즈 내내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치바 롯데의 미세 우위

타격

닛폰햄 : 오스틴 보스 상대로 터진 아사마 다이키의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이 설마 유일한 득점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었고 삼진만 무려 11개를 당하는 컨택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 신죠 야구가 보는 맛은 있는데 백래쉬가 너무 크다.

치바 롯데 : 키타야마 코우키 상대로 그레고리 폴랑코의 동점 솔로 홈런 포함 2점. 그러나 결정적 득점은 상대의 실책 2개가 어우러져 나왔다는 점은 웃고 넘어갈 일은 절대로 아니다. 전날 치바 롯데 타선이 기록한 안타는 홈런 포함 단 2개였다. 원정 타격이 지금보다 더 살아나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홈에서 3연패. 잘나가던 닛폰햄에게 브레이크가 걸렸다. 특히 그 기간동안 타자들은 홈런 외의 득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카토와 오지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투수전 전력전개 그 자체일듯. 그렇지만 후반 불펜의 안정감은 최근 닛폰햄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치바 롯데 마린스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