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슈타(4승 5패 4.5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1군 복귀전 투구는 좋은 편이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인바 있다. 닛폰햄 상대로 7월 9일 홈에서 5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긴 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츠모토와 키무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치바 로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사토 토시야의 타격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3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멀리 보고 히로이케 코시로를 키우는듯 하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2승 6패 2.50)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24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토는 소프트뱅크전 홈 경기 부진을 멋지게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치바 롯데 상대로 2경기 모두 7이닝 3실점이었는데 원정이 극도로 좋은 투수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11회까지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역시 홈에선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하고야 말았다. 그나마 원정에서의 타격은 다른 모습이 나올수 있을듯. 잘 버티다가 스기우라가 11회에 홈런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이토는 안정감 하나는 끝내주는 투수다. 이번 경기 역시 안정된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듯. 반면 이시카와는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큰 투수라는 변수가 있는 편. 일단 상대 전적을 타는 타입인만큼 이시카와의 호투는 기대하기 힘든 편. 닛폰햄의 타선이 살아날수 있느냐인데 이 팀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상당히 큰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