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닛폰햄 : 키타야마 코우키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날려버렸어도 5승 1패 2.31의 성적을 남긴 키타야마는 건강하다면 위력적인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작년 소프트뱅크만 만나면 고전하긴 했지만 유독 홈 구장 에스콘 필드에서 매우 강한 투수였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소프트뱅크 : 작년 시즌 막판 깜짝투를 보여준 마에다 쥰이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다. 작년 단 1경기에 등판해 닛폰햄 상대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마에다는 훌륭한 오픈전 성적을 바탕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포심 평균 구속은 140.2Km에 불과하지만 워낙 제구가 좋고 운영이 좋은 타입인지라 5~6이닝 정도는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 : 닛폰햄의 미세 우위

불펜진

닛폰햄 : 이토 히로미 강판 이후 4이닝을 1안타 무실저믕로 막아냈다. 직전 등판에서 무너졌던 야마모토 타쿠미와 스기우라 토시히로가 좋은 투구를 해줬다는게 다행스러운 부분. 불펜전은 확실히 우위를 점유할수 있다.

소프트뱅크 : 모이네로 이후 마츠모토 유키와 로베르토 오수나가 2이닝을 퍼펙트로 마무리 지었다. 현재 흔들리고 있는 불펜에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을듯. 이번 경기는 마에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6~7회가 변수가 될수 있다.

불펜 : 닛폰햄의 미세 우위

타격

닛폰햄 : 모이네로 상대로 노무라 유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그 외의 안타는 키요미야의 1안타뿐. 일요일 경기에서 살아난 타격감이 단숨에 식어버린건 닛폰햄으로서도 불안한 부분이다. 마에다는 모이네로와 스타일이 너무 대척점으로 다른터라 공략이 오히려 힘들수도 있다.

소프트뱅크 : 시작부터 이토 히로무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렸다. 1년에 한번 터지는 이토 박살내기 날이 딱 전날 경기였던듯. 2홈런 2타점을 터트린 야나기타 유키는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이다. 일단 전반기 내내 1루수와 지명타자를 맡아야 할 나카무라 아키라가 멀티 히트를 때려낸건 팀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소프트뱅크 라이징. 개막전 3연승 팀과 3연패 팀의 경기는 3연패 팀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신죠 감독은 타도 소프트뱅크를 기치로 내세웠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온 편. 소프트뱅크 상대로 우완 투수는 은근히 재미를 보지 못한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마에다의 투구는 의외로 공략이 쉽지 않다는 변수도 있는 상황. 두 팀의 흐름을 생각한다면 팽팽한 구도가 나올것 같은데 에스콘 필드가 홈런이 잘 나오고 장타력이 소프트뱅크쪽이 조금 더 좋다는 점이 승부를 가를것 같다. 힘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