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DeNA : 작년 재팬 시리즈의 영웅 아즈마 카츠키가 당연히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불륜 소동으로 시끄럽긴 했지만 시범 경기의 투구는 이 모든걸 잠잠하게 하고도 남는 수준. 작년 주니치 상대로 5전 4승 0.70이 말해주듯 내츄럴 본 주니치 킬러라는 점도 무시할수 없는 장점이다.

주니치 : 사사키 로키 이후 메이저리그에 가장 근접한 남자라는 타카하시 히로토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작년 1.38이라는 공전절후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투구의 위력은 조금 더 단단하고 조금 더 구속이 느린 사사키였다. 작년 DeNA 상대로 1승 2패 3.20으로 가장 약했는데 원래 홈과 원정의 편차가 있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다.

선발 : 막상 막하의 동격

불펜진

DeNA :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마무리로 복귀한 불펜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는 편. 그러나 미시마 카즈키의 완벽한 이탈은 우완 강속구 투수의 부재를 부를수 있다. 작년 드디어 껍질을 깬 좌완 불펜 사카모토 유야의 활약이 중요할 것이다.

주니치 : 요미우리로 이적한 라이델 마르티네즈의 빈 자리는 셋업으로 대활약한 마츠야마 신야가 맡는다. 작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시미즈 타츠야가 무조건 셋업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할듯. 그러나 작년의 강점이 불펜진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작년의 위력이 재현될것 같진 않다.

불펜 : DeNA 우위

타격

DeNA : 톱타자가 조금 아쉽지만 마키 슈고를 2번으로 전빈 배치 시킬수 잇는 타선은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 타일러 오스틴이 정상 컨디션이라면 리그 최강 레벨의 중심 타선 파괴력을 보여줄수 있다. 현재 포수중 타격만으론 최고 레벨이라고 할수 있는 야마모토 유다이가 8번이라는게 이 팀의 무서운 점일 것이다.

주니치 :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3번을 쳐야 하는 타선. 이것이 주니치의 현실이다. 안타 제조기 오카바야시 유키의 컨디션이 돌아와야 하는건 당연지사. 이시카와 타카야는 이제 잠재력이 터져야 하는 시기가 되긴 되었다. 그러나 득점력을 기대하기엔 여러모로 힘들어 보이는 라인업이긴 하다.

타격 : DeNA 우위

승패 예측

AV 배우와 불륜이 터지긴 했지만 아즈마는 오히려 그 이후 속죄투가 이어지고 있다. 타카하시 히로토 역시 차세대 메이저리거 다운 투구는 기대할수 있지만 유독 DeNA와 궁합이 좋지 않고 지금의 주니치 불펜은 접전에서 버티는 힘이 부족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DeNA의 승리 확률이 높다.

예상 스코어 4:2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