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요미우리 :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올라선 토고 쇼세이가 개막전 선발 투수의 중책을 안았다. 다저스와 친선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외의 경기에선 무실점의 남자였다.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3승 1패 2.05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워낙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라는 점도 호투에 힘을 실어줄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야쿠르트 : 오쿠가와 야스노부가 생애 첫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는다. 그만큼 현재 선발 맡길 투수가 없다는 이야기와도 같은 편. 작년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공이 가볍다. 작년 도쿄돔의 6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 부활을 바라는것 같지만 꿈은 잘때나 꿔야 한다.

선발 : 요미우리 우위

불펜진

요미우리 : 라이델 마르티네즈를 영입한 불펜진은 무려 타이세이를 셋업으로 쓸수 있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 작년 제구에 있어서 아쉬움을 보여준 발도나도를 고려한다면 7회에 누가 나오느냐가 관건. 타카나시 유헤이와 후나바마사 타이가의 유연한 기용이 중요할 것이다. 그래도 작년보다 지키는 야구는 더 해낼수 있을 것이다.

야쿠르트 : 벌떼 야구에서 결국 마지막 마무리로 살아남은건 키자와 아키후미였다. 문제는 키자와가 9회를 안정적으로 막아낼수 있느냐는 것. 노쇠화가 보이는 이시야마 다이치가 셋업으로 나서야 한다는게 이 팀의 한계점일 것이다.

불펜 : 요미우리 우위. 후반으로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다.

타격

요미우리 : 이번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할수도 있는 주포 오카모토 카즈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테이블 세터의 위력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다득점을 기대하긴 쉽지 않은 편. 새로 영입된 카이 타쿠야가 하위 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해주느냐가 주목 포인트다.

야쿠르트 : 팀 타선 최고의 디퍼런스 메이커인 시오미 야스타카가 부상으로 개막전 결장이 확정되었다. 주포 무라카미의 부상으로 3루를 맡게 된 FA 모기 에이고로의 활약이 한층 더 중요해진 상황. 그래도 여러모로 머리가 아픈건 부인할수 없다.

타격 : 요미우리 미세 우위

승패 예측

토고에게 다저스전 패배는 엄청난 보약이 되었다. 이번 경기도 쾌투가 가능할듯. 반면 타카츠 감독이 오쿠가와를 개막전 선발로 올린건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요미우리의 중심 타선은 강력하고 지금의 야쿠르트는 무라카미와 시오미가 없다. 전력에서 앞선 요미우리가 개막전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