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야쿠르트 : 피터 램버트(1승 1패 3.2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램버트는 원정에서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여준게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이전 홈 경기 투구는 좋은 편이었지만 일단 시즌 첫 야간 경기라는 변수가 있다.

요미우리 : 카일 켈러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금년 5경기에 나와 4.91의 방어율을 기록중인 켈러는 일본 무대 진출 이후 첫 선발 등판이다. 17일 1이닝을 던지기도 했고 마이너리그 시절에도 거의 불펜이었던터라 길어야 2이닝일 것으로 보인다.

선발 : 일단 야쿠르트의 우위.

불펜진

야쿠르트 : 야마노 타이치의 6이닝 2실점의 호투. 이건 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불펜이 3이닝동안 4실점 하면서 승리는 날아갔고 팀은 패배했다. 가장 믿는 투수중 하나인 키자와 아키후미의 2실점은 상당히 컸다. 이래가지고 누굴 믿겠나.

요미우리 : 이시카와 타츠야는 4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남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이 제 몫은 톡톡히 해냈다. 다만 타이세이의 실점은 아쉬운 부분. 확실히 맞으면 장타다.

불펜 : 요미우리의 우위

타격

야쿠르트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요미우리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오수나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홈에서 11개의 안타를 때려냈다는건 나름 반가운 부분. 그러나 지금보다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

요미우리 :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후반에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렸다. 오카모토와 카이의 조합은 보기보다 좋은 편. 특히 카이 타쿠야는 타격만큼은 소프트뱅크 시절보다 좋다. 캐비지만 돌아오면 된다.

타격 : 요미우리의 우위

승패 분석

야마노가 대형 사고를 칠 뻔했지만 팀은 그를 도와주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의 차이는 상당히 크게 발현된 셈. 일단 램버트의 투구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미우리도 불펜이 좋은 팀이고 충분히 불펜 데이를 치룰수 있을듯. 후반이 관건인데 역시 후반의 힘은 야쿠르트보다는 요미우리가 더 좋다. 전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