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히로시마 : 모리시타 마사토(5승 5패 2.1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닛폰햄 원정에서 10안타 2실점 완투승을 거둔 모리시타는 그야말로 완투형 투수의 진수를 보여준바 있다. 다만 무려 133구를 던졌다는 점이 변수이긴 한데 그래도 홈이라는 강점은 무시할수 없다.

라쿠텐 : 하야카와 타카히사(1승 5패 2.45)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2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아쉬운 패배 이후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하야카와는 치료와 조정을 마치고 온 상황이다. 원정 투구 자체는 좋은 투수인데 작년 교류전에서 7이닝 1실점급 투구를 3경기 모두 해낸데다가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10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히로시마 : 요한 도밍게즈는 5이닝 6실점으로 KO. 미네이에게 홈런을 허용한게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이후 불펜이 올라오는 족족 무너지면서 3명이 10실점. 마스다와 하세가와는 다시 2군으로 가야할것 같다.

라쿠텐 : 키시 타카유키는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 교류전에 강한 모습을 다시금 증명해보였다. 그러나 9회말 와타나베 쇼타가 1실점을 허용하면서 팀 완봉패는 실패. 그래도 승리조가 나오지 못하는 경기 치고는 잘 막아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히로시마 : 오제키 토모히사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다가 나카무라 쇼세이의 대타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두 번의 만루 찬스를 날려버린건 히로시마로선 치명적인 부분. 일단 좌완 징크스를 벗어나야 한다.

라쿠텐 : 아빌라와 키자와 상대로 3점.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능력은 발군. 이번 교류전에서 라쿠텐은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상대가 바로 야쿠르트였다는것. 레벨이 다르다.

타격 :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히로시마는 시리즈를 날려버린 반면 라쿠텐은 기세를 탔다. 그러나 이동이 문제고 히로시마와 야쿠르트는 팀 레벨 차이가 있다는게 포인트. 모리시타와 하야카와의 대결은 막상막하일수 있지만 라쿠텐의 허리는 히로시마에 비하면 살짝 약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