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오릭스 : 타지마 다이키(2승 1패 2.7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지마는 소프트뱅크 상대 아쉬움이 이어졌다는 점이 문제다. 치바 롯데 상대로 4월 39일 홈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다는 점은 일단 이번 경기에선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치바 롯데 : 요코야마 리쿠토(1패 3.52)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오릭스 원정에서 0.1이닝 1실점 패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요코야마는 이번 시즌 불펜 투수로서의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스턴 리그 2번의 선발 등판에서 7.2이닝 6안타 8삼진 1볼넷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오릭스의 우완 편중 타선을 고려한다면 일단 3~4이닝 정도는 제 몫을 해줄수 있을 것이다.

선발 : 오릭스의 우위

불펜진

오릭스 : 미야기 히로야는 8이닝 1실점으로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 이후 1이닝을 야마오카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마무리. 미야기 덕분에 불펜 소모가 적었다는건 상당한 소득이라고 할수 있다.

치바 롯데 : 니시노 유지는 5.2이닝 3실점으로 최근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오래간만에 1군에 올라온 니시무라 나카히로가 0.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는 그대로 KO. 최근 치바 롯데의 불펜은 역시 신뢰가 어렵다.

불펜 : 오릭스의 우위

타격

오릭스 : 니시노와 니시무라를 공략하면서 6점. 리딩 히터 오오타 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타자들이 힘을 내면서 우완 투수 공략에 성공했다. 그러나 니시카와 료의 5타수 무안타 부진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불안함을 안기는 포인트일듯.

치바 롯데 : 미야기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후지와라 코타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치바 롯데의 타격은 여전히 기대가 힘든 편. 원정 타격은 계속 문제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타격 : 오릭스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의 치바 롯데는 좌완 상대 경기력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이다. 미야기와 타지마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강속구를 앞세운 요코야마라면 어떻게든 타순이 한 바퀴 돌때까지는 버텨주겠지만 그 뒤가 문제고 치바 롯데는 현재 불펜이 약하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