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야쿠르트 : 나카무라 유토가 데뷔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나카무라는 대학 NO.2 좌완으로 이름을 떨친 투수. 강력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대학 최고의 닥터 K로 평가받았다. 이스턴 리그에서 33.1이닝 31삼진을 기록했는데 피안타율 .224와 WHIP 1.02는 나름 기대를 걸어볼법 하다.

오릭스 : 소타니 류헤이(5승 3패 3.0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0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소타니는 교류전 투구는 리그전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지금의 소타니라면 이번 원정에서 QS가 목표가 될지도 모른다.

선발 : 비교 불가

불펜진

야쿠르트 : 요시무라 코지로는 7이닝 5안타 1실점의 쾌투. 홈런 1발을 제외하면 훌륭했다. 9회초 등판한 오오니시가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지만 이시야마가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1점으로 마무리. 이런 모습이 자주 나와줘야 한다.

오릭스 : 믿었던 미야기는 1회말 시작과 함께 무너지면서 4실점. 결국 4이닝 4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이후 불펜이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선발의 부진은 필연적으로 패배를 낳는 법.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야쿠르트 : 에이스인 미야기를 공략하면서 5점.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타선의 집중력은 놀라운 수준이었다. 물론 1회를 제외하고 다음에 득점을 올린건 8회였지만 1회말의 공격만으로도 이번 경기는 기대치를 올릴수 있다.

오릭스 : 요시무라 공략이 실패하면서 니시카와 료마의 선두 타자 홈런 이후 8회까지 막혀 버렸다. 9회초 무사 만루에서 1점을 더했지만 이후 쿠레바야시의 내야 플라이와 대타 나카가와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끝. 1차전과 다르다는점이 아쉽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1회에 야쿠르트가 일찌감치 경기를 결정내 버렸다.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야쿠르트의 타격은 믿을수 있는 편. 게다가 이번 경기 선발이 교류전에서 헤메고 있는 소타니라는 점도 반갑다. 물론 나카무라 유토의 투구는 아직까진 물음표가 있지만 괜히 1라운드가 아니다. 상성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