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라쿠텐 : 하야카와 타카히사(1승 3패 2.1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하야카와는 유독 오릭스만 만나면 고전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두번의 7이닝 1실점 투구로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돔 구장 투구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 호투의 페이스는 이어질수 있을 것이다.

치바 롯데 : 브라이언 새먼스(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7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2이닝 5볼넷 1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새먼즈는 매우 심각한 제구난을 드러낸바 있다. 일단 첫 1군 돔구장 투구이긴 한데 바람이 없다는 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선발 : 라쿠텐의 우위



불펜진

라쿠텐 : 스펜서 하워드의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해냈다. 이후 2이닝은 카지야와 후지히라가 깔끔하게 마무리. 조금씩 불펜이 좋아져간다는 점은 분명히 반가운 요소일 것이다.

치바 롯데 : 타네이치 아츠키는 4이닝 3실점으로 2군 추락 이전과 비교해서 전혀 좋아지지 안은 모습이었다.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이미 버스는 지난 뒤. 2년차 시인 하야사카 오토의 1이닝 무실점 투구만이 위안이라면 위안일 것이다.

불펜 : 라쿠텐의 미세 우위

타격

라쿠텐 : 타네이치와 히로하타를 공략하면서 4점. 그러나 12안타 3볼넷을 생각한다면 역시 집중력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1차전 타츠미의 홈런처럼 장거리포가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 하위 타선이 활발한건 다행인 부분.

치바 롯데 : 하워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득줨건으로 보낸것도 단 한번 뿐. 6회초의 찬스에서 나온 오카 히로미의 병살타는 치명적이었다. 팀 타선전체가 슬럼프에 빠져 있는 기분이다.

타격 : 라쿠텐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치바 롯데의 경기력은 왜 그들이 꼴찌를 달리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엔 솔직히 무리가 있을듯. 하야카와는 치바 롯데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고 돔 구장 강점도 있다. 반면 새먼스는 아직 제구 문제가 있는 편이고 라쿠텐의 집중력도 이전보다 좋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